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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 1 일째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은 정체성의 혼란을 겪고 있다. 다시 말해, 어디에서 와서 무엇을 하며 어디로 가는지를 알지 못한 채 방황하는 인생을 살고 있다는 이야기다. 당신의 자아상은 어떠한가? 다시 말해, 당신 스스로가 생각하는 당신의 모습은 긍정적인가, 아니면 부정적인가? 어느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9명은 부정적인 셀프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자아상이 중요한 것은 자기 인식이야말로 운명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건강하지 못한 자아상의 기준 중 하나가 바로 비교의식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서 어느 정도의 비교는 불가피한 요소이기는 하지만, 사람이 주체성을 잃은 채 남을 지나치게 의식함에 따라 우월감 혹은 열등감을 느끼는 것은 병적인 증상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의 최후의 만찬은 전 세계의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위대한 작품이다. 그러나 이 배후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일화가 있다. 어느 한 웅장한 교회 예배실에 들어서자 다빈치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성대를 가지고 있는 어느 한 청년을 성가대석에서 발견했다고 한다. 예배가 끝나자마자 그는 그 청년에게로 달려가 인사했다. “저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하는 화가입니다. 지금 제가 어느 한 작품을 그리고 있는 중인데, 당신이야말로 예수님 얼굴에 가장 적합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도와주시겠습니까?” 이 말을 들은 청년은 놀라는 동시에 그 제안을 기분 좋게 수락했다. 그 이후로 수년이 지났다. 그런데도 다빈치는 작품을 완성하지 못하고 있었다. 예수님과 제자들을 그리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가룟 유다를 그리는 데에는 실패했다. 로마 거리를 배회하면서 그는 최선을 다해 모델을 찾았지만, 배반한 제자의 얼굴과 같이 흉악하고 어둡고 욕심이 많은 표정을 찾는 데에는 실패했던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거리에서 구걸하던 어느 한 사람과 마주쳤다. 그의 얼굴을 보는 순간, 다빈치는 ‘그래, 바로 이 표정이야!’라고 하면서 무릎을 쳤다. 친절하게 다가가 이윽고 같이 식사할 것을 제안했고, 돈을 지불할테니 가룟 유다의 모델 역할을 해줄 것을 조심스럽게 말했다. “저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하는 화가입니다. 제가 어느 한 작품을 거의 완성했는데, 가룟 유다의 얼굴을 아직까지 그리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당신이야말로 제가 찾던 얼굴입니다. 돈을 지불할테니 응해주시겠습니까?” 그 거지는 별다른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다빈치가 작품을 완성하자, 거지는 자신에게 해당되는 일당을 받더니 그 유명한 화가의 화실에서 나가면서 힘없는 목소리로 이렇게 물었다. “저를 알아보지 못하시겠어요?” 어리둥절해진 다빈치는 고개를 좌우로 끄덕이면서 답했다. “글쎄요. 제가 어디서 뵌 분인가요?” “언젠가 어느 한 교회를 방문하신 적이 있지요? 그리고 어느 한 청년에게 예수님 모델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하셨지요? 저는 지금 주님을 멀리 떠나 있지만, 제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저의 이름은 피에트로 반디넬리(Pietro Bandinelli)입니다.”


한때 예수님의 모델로 선정되었던 그가 어떻게 나중에 예수님을 배신한 가룟 유다의 모델이 될 수 있었을까? 자기 자신에 대한 내면의 생각은 겉으로 드러나기 마련이다. 그래서 성경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 5:17)고 말씀하고 있다. 창세기 12장 2절에 보면, 우리가 ‘복’(Blessing)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다시 말해, 당신은 특별한 날짜에 결혼식을 하거나 다른 도시로 이사를 해야 복을 받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바로 당신이 복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신 28:3, 6). 복은 환경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당신 안에 있다!


하나님은 만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기뻐하셔서 그로 하여금 복이 되게 만드셨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창 12:3). 요셉을 보라. 하나님은 요셉 때문에 보디발의 집에 복을 주셨다.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창 39:5).


당신은 당신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사람이다. 왜냐하면, 당신 때문에 당신의 가정이 복을 받고, 당신 때문에 당신의 일터가 복을 받을 것이며, 당신 때문에 당신의 민족이 복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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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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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상(self-image)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인식 및 해석이다. 그런데 대부분이 그릇되었다는 데 문제가 있다. 자존감이 낮으면 열등감에 시달리고, 높으면 우월감의 노예가 되어버리고 만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건전한 자아상을 재설정해야 한다. 아리엘김 목사님과 함께 하는 이번 3일 말씀묵상계획을 통해 당신은 그리스도 안에서 누구인지를 발견함으로써 넉넉히 이기는 편에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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